송철호 시장이 지난 해 12월 15일 열린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화상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과 의료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인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도별로 책임관(국장급) 1명과 보좌관(과장급) 1명을 지정,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책임관은 주 1회 자치단체(광역1, 기초1)를 방문해 지역 별 방역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다.

울산 책임관에는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이 지정됐다.

김 정책관은 7일 송철호 시장을 만나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중구지역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 검토를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나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책임관제 운영이 방역 사각지대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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