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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
(안동=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어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36명(국내 34명·해외유입 2명) 늘어 총 누적 2595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16명, 포항 8명, 상주 4명, 칠곡 3명, 경주 2명, 김천 2명, 경산 1명이다.
구미에서는 모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2명과 교회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원은 주야간으로 운영되며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수강생은 100여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중이다.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칠곡과 김천에서도 발생해 총 15명이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5명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 4명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칠곡에서는 구미 소재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됐다.
김천에서는 구미의 간호학원 관련 1명, 병원 입원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에서는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경산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2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242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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