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예비후보인 3선 의원 출신인 유재중 전 의원은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이 존재하는 RPG 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의 해돋이를 보며 새해인사를 하였다.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오는 4월에 실시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10여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COVID-19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이색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3선 의원 출신인 유재중 전 의원은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이 존재하는 RPG 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의 해돋이를 보며 새해인사를 하였다. 이같은  비대면 새해인사는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호감후보 등판”, “이게 왜 진짜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이색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면 세대간, 계층간, 직업군간의 조화와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층간에 많은 자문을 구한 결과이다.

유재중 전 의원은 실제 본인의 SNS에 부산 젊은 예술인들의 표현의 장이 많아져야 할 필요성, 낙동강 둔치의 보전 및 개발 문제를 고찰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문화와 예술 분야, 환경과 도시의 조화,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글들을 게시하는 등 부산시를 위한 생각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3차유행으로 비대면과 바깥 외출을 자제를 권하는 현 시국에 유재중 전 의원의 이색 선거운동이 아주 기발하다.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