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5개 구·군과 공동으로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총 3395억 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500억 원이 증액된 총 3395억 원 규모다.

중소기업 2275억, 소상공인 1120억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1.2~3%이내, 기관별 상이) 지원이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자금(700억 원)은 오는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접수받고, 소상공인자금(200억 원)은 이달 25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2월에는 5개 구·군의 중소기업자금(550억) 및 울주군 소상공인자금(150억) 접수가, 3월에는 4개 구의 소상공인자금(270억 원)의 신청접수가 이어진다.

상세 일정 및 요건 등은 추후 공고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시와 일부 구에서 시행한 '소상공인 금리상한제'를 5개 구·군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금리상한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이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시 적정금리(상한율 이내)로 적용 받도록 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시책이다.

또 시와 남구는 중소기업자금에 대해 '대출이자 1% 본인부담제'도 실시한다.

이 제도는 신용도가 높은 대출 차주에 대출금리 혜택이 편중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와 구·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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