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DB>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4일 0시 기준 대구에서는 29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명이 증가한 7924명이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접촉자 7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 접촉자 4명도 추가로 확진됐다"면서 "이외 동구 안심병원 관련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명이다. 나머지는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경북의 경우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구미 9명, 포항 6명, 경산 6명, 상주 2명, 안동 1명, 칠곡 1명으로 총 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국 1020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이다. 전날(657명)보다 확진자 수가 대폭 늘면서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를 웃돌았다.

지역 발생은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으로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강원 28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16명)보다 19명 늘었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4명은 지역 거주지 혹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4264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733명으로 총 4만5240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누적 981명(치명률 1.53%)이 됐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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