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청사 설계당선작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건립하는 다목적공연장, 행복주택 등 복합개발사업의 건축설계 당선작이 24일 선정됐다.

당선작은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으로, 옛 군청의 상징적인 기억을 주민과 공유하면서 일상의 풍경을 담고 있다.

옛 군청사 부지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연장, 생활문화센터 등 공공시설과 행복주택 등 복합건축물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부지 1만여㎡에 지하 3층, 지상 17층이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공연장 및 생활문화센터, 주민생활지원센터, 공공어린이집 등 공공시설(9500㎡),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160세대), 공영주차장(193대), 임대상가 및 창업지원시설(6500㎡)로 계획됐고, 사업비는 1216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와 도시공사는 엣 군청사 복합개발사업 건축 설계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 건축설계에 착수해 2022년 공사 착공,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 공공서비스 향상, 주차난 해소,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안정 등에 활력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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