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그린도시 울산’ 구축을 위한 스마트 하수도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하수도 사업과 관련해 국비 244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비는 신규사업 3건 12억 원과 계속사업 11건 232억 원이다.

신규사업은 ▲회야하수처리시설(기계전기) 증설사업(4억2000만 원) ▲회야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5억 원) ▲온산처리구역 하수관로 시설개선사업(2억4000만 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사업(33억 원) 등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11개 사업과 내년 신규 사업인 회야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지난 달 환경부로부터 2035년 목표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중장기적인 국비 확보 발판이 마련된 만큼, 향후 국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1∼3차 국비 조정 때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120억 원,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 10억 원, 농소하수처리구역 지선관로 부설 5억 원 등 사업비 총 135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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