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조치된 양지요양병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양지요양병원에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병원은 퇴직한 요양보호사의 확진으로 지난 5일 병원 10층 건물이 코호트 격리조치됐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환자들과 함께 격리된 양지요양병원 종사자 전원에게 감염 위험과 업무 과중에 따른 위험수당, 전문수당 등을 지원한다.

또 환자 사용 비품 등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당장 필요한 환자복과 의료진 가운, 이불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잔류 환자들의 교차감염 차단을 위해 침상 간 격벽을 제작해 설치하고, 산소치료 환자들에게 제공할 의료용 산소도 지원한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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