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지역 관광·마이스 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설립한 울산관광재단이 설립 절차 완료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재단은 지난 5월 행안부 설립승인을 받은 이후 재단설립 및 운영 조례의 제정·공포, 재단 임원 선임과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9일 최종 설립을 위한 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남구 신정동 공업탑하트랜드 3층에 재단 사무실을 마련했다.

조직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7팀 32명이다.

주요 업무는 울산 관광마케팅 및 콘텐츠 발굴의 전문화,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기획전시 업무, 관광·마이스산업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을 추진한다.

관광·마이스 도시 위상 정립, 관광·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마이스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존 울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티투어 및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등의 관광･마이스 업무와 전담 인력을 고용승계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한다.

22일 울산시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부처의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관광·마이스 도시 울산'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