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4' 정기연주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마스터피스 시리즈 4)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협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해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는 만 11세 때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로 데뷔했으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벨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도 협연했다.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루빈스타인 아카데미 최연소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휴식 후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이 메인곡으로 연주된다.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즐거운 기분과 다양한 이야기를 한편의 교향곡으로 표현됐다.

공연 입장료는 S석 1만5000원, 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된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