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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
(구미=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원장이 여자화장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여자화장실 안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볍 위반)로 모 학원 원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26일 학원 2층 여자화장실 안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숨겨두고 초등학생 등 10여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로 촬영한 파일 두 개에는 원생과 강사 등 여성 10여명의 신체부위가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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