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막골 축제 모습

(경기=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경기도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시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천시가 후원하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사기막골 도예촌시장은 2019년 7월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5차례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사업추진의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강화된 방역지침과 관리로 총 6회 공유마켓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김학승 상인회장은 "소상공인과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공유마켓 운영과 사업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무엇보다 상인회 주도 공유마켓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이천(利川)시 도자기 장인(工)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공유(共有)마켓인 ‘이공마켓’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사기막골도예촌 공유마켓 행사는 도자기, 공예품, 지역 특산품, 푸드트럭 등 다양한 살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져 함께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었고, 사업을 기획한 이강희 공유마켓 매니저는 ‘이공마켓’이 지속적인 후속사업연계를 통해 이천을 대표하는 지역상생발전형 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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