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선제적 현장대응 조치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양수기 챌린지(Challenge)' 운영으로 일선 공무원과 침수우려지역 주민에게 주기적인 양수기 작동법 교육으로 방재역량 강화에 힘 썼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적 재난정보 분석을 통한 홍수피해 예측의 범위 확대와 정확도를 높여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서 6월에도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정부 재난관리 업무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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