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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의 영신교회에서 교인 등 28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대구시는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11일 0시 기준, 20대 교인 1명에 이어 목사와 그의 모친 등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0시 이후로 교인 등 2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는 교인이 250명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시는 최근 교회에 자주 예배를 왔던 100명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했으며 나머지 150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과 6일 행사에서 수십 여 명이 함께 식사와 찬양연습을 했는데 일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 최근 2주간 해당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알렸다.
대구의 교회에서 두 자릿수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지난 10월 대구예수중심교회 이후 40여 일 만이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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