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상감영공원 프로젝트'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유일의 디자인 공모전인 제39회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경상감영프로젝트'를 출품한 영남대 송부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경상감영공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해석한 건축미와 작품의 완성도, 영상미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금상에는 서현웅, 손현주씨가 출품한 '대동어지도'와 윤슬기씨의 '고흐 in 팬톤'이 수상작으로 뽑혔으며, 은상에는 한세움, 지영찬씨가 출품한 'DONKEY', 윤슬기씨의 '한국화의 염원(念願)', 장로니씨의 '57'이, 동상에는 김하용씨의 'Tyndaller' 외 2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전시는 9~13일까지 5일 간 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이뤄진다.
심사위원장인 김현 디파크브랜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품작이 774점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돼 지역의 대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자인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영남대#송부근![[논평]](/news/thumbnail/202311/235687_289425_323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