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어린왕자 이야기로 행복한 감성을 그려오고 있는 강석태 작가의 <별소년, 파랑새를 만나다>展이 오는 9일부터 돈화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들은 어른들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어린왕자에 대한 다양한 기억들이 행복을 은유하는 파랑새와의 만남과 상상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표현하며 작가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강석태 작가는 <쌩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이야기>를 한지에 탁본과 배채기법으로 표현하며,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실험을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다.

강작가는 상상으로 펼쳐진 이야기를 자신만의 <별소년>이라는 은유를 통해 코로나로 우울해진 일상 속에서 행복한 감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나는 오늘도 작은 이야기로 내 마음 안의 별소년을 만난다.

그 소년은 한조각의 감성과 만나 곧 행복한 조각으로 번진다. 

그런 감성의 조각들이 모여 조금 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작가노트 중에서

강작가는 감성과 행복을 주제로 14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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