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4일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울산광역시 고령친화도시 3개년(2020∼2022년) 실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정주환경 조성, 사회통합 실현, 건강생활 보장 등 3개 영역에서 9개 전략, 3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공공형 실버주택 건립, 노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보급, 노인친화 거점공간 조성, 노인보호구역 확대, 저상버스 도입, 노면전차(트램) 건설, 노인복지관 확충, 노인일자리 1만5000개 확대 등이다.

시는 2018년부터 고령친화도 조사, 포럼 개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제정 등 노력에 힙입어 올해 3월 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앗다.

10월에는 인증 선포식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어떤 도시보다 고령화에 잘 대응하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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