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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금은방 주인에게 수면제 먹인 뒤 귀금속 싹쓸이30대 중반 남성이 범행 저지른 것으로 추정
  • 김재욱 기자
  • 승인 2020.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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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포항=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금은방 업주에게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든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8분쯤 포항시 북구 한 금은방 업주 A씨가 경찰에 금품 도난 신고를 했다.

A씨는 경찰에서 금은방에 보관된 금품 약 2억원어치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물건을 살 것처럼 얘기를 나누다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신 뒤 의식이 혼미해져 소파에 누워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오후 늦게 금은방에 들른 가족에게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 본체가 사라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점주가 약을 먹었는데, 몸에 당장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범행에 대한 진술을 하고 있다"며 "아직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은 A씨가 마신 음료수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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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금은방#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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