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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호 전 의원. |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특별보좌관인 윤준호 전 의원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부산지검은 지난달 30일 윤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빍혔다.
또, 윤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부산 향토 건설업체 대표 A 씨도 함께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은 2018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해운대에 출마, 당선된 후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모두 3차례에 걸쳐 건설업채 대표 A 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의원은 21대총선에 출마했으나 국민의 힘 김미애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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