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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단ㆍ연쇄감염 확산... 1일 8명 신규 확진장모 생일 참석한 울산 부부 확진→아들 n차 감염... 입국자 5명도 확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2.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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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춘천발 확진자 감염 추정 경로

(울산=포커스데일리) 최근 울산에서 집단·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있다.

장구시험장 발집단·연쇄감염확산에 이어 부산, 강원도 춘천 등에서 가족 모임을통해 직장 동료와 가족의 n차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등 가을철 코로나 대유행을 맞아 특정시설이나 집단이 아니라 이제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지인, 친척 모임 등 일상 생활로 가파르게 파고들고 있다.

울산에서는 1일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울산 200~207번으로, 이 중 동구 거주자인 201~203번 확진자 3명은 일가족이다.

202~203번 확진자는 부부로 지난 달 20~21일 춘천에서 열린 장모 생일 모임에 참석했다가 처남 부부와 접촉한 후 코로나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30대인 아들은 울산에서 부모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방글라데시, 프랑스, 멕시코 입국자로 해외 유입발 확진자다.

울산시는 춘천 모임에 참석한 60대 남성인 202번 확진자는 현대중공업 내 한 건물 샤워실 관리인으로 확인돼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샤워장이 있는 건물에는 현대중공업 직원 120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380여 명 등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을 방역소독하고, 샤워실을 이용한 직원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회사 측도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앞서 9월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 근로자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최근 울산에서 가족 모임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는 데, 지난 달 29일에는 부산 가족 모임에 참석한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30대 딸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196~197번인 이 부부는 같은 달 19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가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형 부부와 접촉한 후 코로나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이들 부부의 딸인 198번 확진자는 부모와 접촉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추정됐다.

당시 가족 모임에는 울산 부부와 서울 형 부부, 부산 거주 동생 2명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형 부부는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부산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울산에서는 최근 집단·연쇄감염이 일어난 장구시험장 발과 관련해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가을철 발생한 코로나 3차 유행이 일상 생활 곳곳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가족과 친척 등 가까운 사람들이 모이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방역수칙을지키기 어려워 n차감염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고있다"며 "가급적이면 연말 모임이나 행사를자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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