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경찰이 비상근무를 발령한 가운데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을 한 주점 등 4개 업소가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일 0시 이후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불법영업 신고가 모두 12건이 접수돼 4개소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시설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텐딩공연장,방문판매,식당및 카페 등이다.

이날 단속에서 해운대 지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2곳은 집합금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됐다.

이외에도 남부경찰서에 단란주점 1군데가 적발됐고, 동래에서는 일반음식점이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감염법예방법 위반 업소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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