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국민의힘 초선들 "합법 가장한 독재의 길 막아서겠다"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0.11.28 07:57
  • 댓글 0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성명을 통해 "11월25일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반주의 암흑으로 되돌린 이 날을 계기로 우리는 저항의 입법 투쟁에 들어갈 것을 선포한다"며 강력한 투쟁 의사를 드러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대한민국을 독재의 낭떠러지 끝으로 몰아넣은 문대통령에게 국민을 대신해 아래와 같이 질의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3가지를 요구했다.

먼저 이들은 "대통령은 자신의 손으로 임명하고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는 대통령 승인 없이는 불가하다. 승인했다면 윤 총장을 직접 해임하고, 반대의 경우라면 추 장관을 직권남용이므로 해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치를 훼손하고도 추 장관 뒤로 숨어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지휘권과 감찰로도 다 감당 못 할 정권의 비리 때문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영구중단 언제 결정되냐' 말 한마디에 월성1호기 경제성이 조작됐다"며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오만의 끝엔 두려움이 걸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입정황을 은폐하는 것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 나라를 지켜온 삼권분립 헌법정신까지 내팽개쳤냐"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켜주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선거 공작이 밝혀졌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물었다.

초선 의원들은 "당당하다면 답해달라. 지금 대한민국에 대통령은 작동하고 있나"라며 "국민에게서 잠시 권력을 위임받은 자로서 저희들의 의무는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내는 국민들을 비로소 숨 쉴 수 있게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공수처법 개정안 그리고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 체계자구 심사권 폐기, 입법조사처 보고서를 비밀에 부치는 법안 등 이번 정기국회 악법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검찰총장#독재

홍종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