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울산형 안전 대피 시스템 혁신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 차를 맞는 정부혁신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온라인(www.innoexpo.kr)으로 개최된다. 

시는 ‘울산형 안전대피 시스템’(슬로건 : 똑똑해서 안전해요(Smart, Safe 울산) 혁신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원전 사고 발생 시 대피경로와 장소를 안내하는 '원전 사고 대응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문자와 음성을 통해 가장 안전한 대피소·경로 등을 안내하는 '안전 내비게이션 챗봇'을 홍보한다.    

또 밴드의 QR 코드와 바코드를 통한 이재민과 구호품 실시간 관리, 발열 체크도 가능한 '이재민 관리 시스템'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이지만, 안전대책 마련으로 올해 UN으로부터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시민과 함께 공유 및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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