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경찰서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부산 동구 수정동의 모 병원 화장실에서 성명 불상자로부터 받은 히로뽕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3일 0시 25분쯤 택시기사로부터 "영주동에서 부산지검 앞까지 택시를 타고 온 승객이 마약을 해서 자수를 하려고 하는데 택시 요금이 없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류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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