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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시장 '심상찮네'... 안정화 대책회의시, 청년ㆍ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약 시 지역거주제한 시행 등 논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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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은 18일 시장실에서 울산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 수립을 위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부동산 시장이 심상찮다.

최근 수도권과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울산에도 풍선효과처럼 상승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18일 지역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 수립을 위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송철호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울산연구원, 울산도시공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부동산 관련학과 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지역 주택가격 급등 원인 진단, 부동산 가격 안정화,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울산이 타 광역시에 비해 주택보급률과 자가보유율이 높은데도 최근 수도권과 일부 도시의 부동산 거래 규제 강화로 인해 유입된 외부 투기자본의 갭투자가 울산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에 따라 청년·신혼부부·고령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주거급여 지원 확대 및 주거복지센터 설치 등 맞춤형 주거복지 강화를 통해 주택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아파트 청약 시 일정기간 해당지역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우선 공급하는 ‘지역 거주제한제도’ 시행이 검토됐다.

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운영, 주택 공급 질서 위반 행위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 시장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대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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