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달 13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17일 시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관리체계 개발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반구대암각화가 반복적 침수와 노출로 손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암각화의 상시 관리와 보존을 위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용역 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용역비는 1억4400만 원이다.

용역은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필요한 체계적 모니터링 지표 및 통합 관리체계 개발, 암각화 생물 및 보존환경 모니터링 지표 설정, 통합 모니터링 및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필요한 체계적 모니터링 지표 및 통합 관리체계 개발로 암각화의 상시 관리와 보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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