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막식 참석자들이 버튼터치를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가 16일 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영숙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스타트업 유공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경제진흥원 등 10개 창업 기관이 참여한 이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4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미래 2070년, 인공지능(AI)융합 산업도시 울산!’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공로자 표창수여, 초청 강연과 3D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전시장 투어 행사로 이어졌다.

또 사업모델(BM) 경진대회, 토크쇼,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포럼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열렸다.

특히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 컨벤션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게임엔진의 다양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 프로그램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는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알리고 창업가들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울산의 창업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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