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대도시 쏠림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청년취업캠프 등 청년 관련 활동을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군은 12일 범서읍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청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지기'로 이름 붙인 센터는 청년취업 캠프, 청년 플랫폼 구축, 전국 교류활동 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행정과 청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또 예산편성 과정에 청년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참여 예산제를 내년부터 운영한다.

앞서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 청년지원팀을 개소했다.

청년지원팀은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정책 협업 TF팀 구성,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청년이 없으면 우리 군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들의 진로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울주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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