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제공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9~10일 평창군보건의료원 2층 대회의실 및 평생노인건강관리실에서 노쇠예방관리사업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운동/영양 복합중재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8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올해 군정시책사업의 일환으로 5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6개월간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 어르신 56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 슈즈,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개선 중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중재군(28명)과 대조군(28명)으로 나눠 중재군은 운동/영양 복합중재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진행했다. 

대조군은 일반관리 대상자로 걷기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의 개선을 스마트 슈즈와 스마트 밴드, 스마트폰 앱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효과를 비교·분석하게 된다.

군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 ㈜매일유업과 이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관련 중재프로그램을 민․관 협업을 통해 진행하며 연구원, 스마트 슈즈, 스마트밴드, 고단백 영양음료, 데이터관리, 효과분석을 지원받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6개월 동안 운동/영양 복합중재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자가건강관리를 위한 실천의지 및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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