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이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돼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국민의힘은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을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서 의원은 지난 달 열린 국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중앙 정부기관과 17개 광역시도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서 의원은 국감에서 △탁현민 설립, 노바운더리 기획사 정부, 지자체 행사 수주 문제 △개천절 집회 경찰의 과잉대응 △선심성 해외연수, 전별금 관행, 마스크 수의계약 등 지자체의 예산낭비 실태 △고층건물 소방특별조사의 내실화 필요 등 문제 제기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 의원은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국감에서 국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정부의 실정에 대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성실히 임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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