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공

(영월=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영월군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10% 적용기간을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발전 및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발행한 영월별빛고운카드는 지금까지 발행규모가 270억원을 넘어섰으며, 그 중 주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발행의 규모는 14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당초 10월 말까지 예정했던 사용액 월 한도액 100만원과 인센티브 10% 적용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12월 말까지 연장하며 기존 전입장려금, 포상금 등을 포함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대복 영월군 경제고용과장은 연말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지속적인 사용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내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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