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추전한 공무원 제안 3건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중앙 우수 제안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시 공무원을 상대로 접수받은 78건을 지난 6월 울산시민창안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이 중 3건을 자체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또 선정된 이들 제안을 중앙 우수 제안 후보로 추천했다.

▲삼산119안전센터 최규찬 소방장·북부소방서 유윤식 소방경의 ‘소방호스 물 공급 중단 없이 연장 기법’ ▲천상 정수사업소 김이근·주재갑 주무관의 ‘정수 공정 전·후 오존 통합 주입 설비 개발’ ▲수질 연구소 최임조 연구사의 ‘QR코드를 이용한 수질 성적서 열람 및 홍보 방안’ 등이다.

이들 3건은 중앙 우수 제안에서 모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부상금 각 90만 원을 지급받는 등 참여 기관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위기상황 대응과 격무에도 불구하고 제안에 대한 참여도가 예년에 비해 40% 정도 증가했다”며 “채택된 제안을 적극 행정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행복 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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