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부산시, 보건당국, 주최자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벡스코>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벡스코는 부산시, 보건당국, 주최자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2만여 명을 동원한 대규모 콘서트였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1회 당 약 4000여 명이 관람하면서 코로나 19 확산 이후 단일 최대 규모 콘서트였다.

많은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치러졌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벡스코는 부산시,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주최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방역 매뉴얼을 마련하였다.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키기 위해 야외 광장을 활용하여 QR코드 인증, 문진표 작성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전시장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원 발열 체크 후 입장을 하고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4㎡당 1명으로 관람객 입장이 제한되었으며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 등을 금지하였다. 

공연장 내/외부를 포함한 시설 전반에도 방역 소독과 환기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격리 부스를 마련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가이드를 마련하여 관할 보건소 등과 신속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사전에 조치하였다.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는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이 예상되어 우려가 컸으나 부산광역시와 관계기관 간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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