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29일 오전 10시 53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제7공학관 고분자합성실험실에서 대학원생 20대 A 씨가 실험기구를 씻던 중 화학반응으로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가 실험기구 안에 소디움이 남아 있는지 모르고 물로 세척을 하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액체가 얼굴 등에 튀어 놀라 쓰레기통에 버리는 과정에서 연기 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알칼리 금속원소의 하나로 나트륨으로도 불리는 소듐은 산소와 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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