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원장 유연상, 이하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부산 내성고 특수학급 학생과  28일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원장 유연상, 이하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부산 내성고 특수학급 학생과  28일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냈던 특수학급 학생들이 단감 재배 농장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즐거움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부유, 태추, 조생 등 다양한 단감의 종류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금년 유난히도 잦았던 태풍 피해에 따른 우리 농가의 어려움을 전해 들으며 우리 농업인에 대해 감사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감 수확 후에는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담배꽁초, 작은 스티로폼 조각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봉사를 시행하였다. 

이동석 노조 지부위원장은 “공기업 노조의 솔선수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적 신뢰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의 표본이 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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