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 사업방향을 논의하고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제1차 전주 글로벌라운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전주 글로벌라운지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시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중화권, 일본, 미주, 유럽 등 국가와 지역별로 구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중화권 시장을 주제로 열린 첫 포럼에서는 김지웅 중국 C-trip 한국지사 이사와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해외마이스팀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김지웅 이사는 “나만의 여행이나 숨은 여행지, 여행의 디지털화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 적합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강동한 팀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더욱 확산된 한류를 활용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2022년 초까지 해외 유력 방송 프로그램과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전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가장 한국다운 도시이자 품격있는 도시 브랜드를 해외에 알려 나갈 것”이라며 “시기별 해외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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