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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해운대구 의원, "청사포 해안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반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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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해운대구의회 의원.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천혜의 관광지인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에 추진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해운대구청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아야 된다는 목소리가 해운대구의회에서 나왔다.

김정욱 해운대구의원(국민의 힘)은 21일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천혜의 자연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특구와 관광특구의 측면과 청사포 해상풍력발전으로 얻어지는 전력 40 MW의 생산 측면에서 과연 어떤 게 더 큰 가치일까"라고 물은 뒤 "해운대의 본연의 가치가 훨씬 크다. 그래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청사포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해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막대한 규모의 민간예산이 투입 되며 예상이 가능한 여러 재해 사고에 따른 환경오염과 저주파 소음, 날개 파손과 이탈 시의 안전성 문제, 시각적 위압감 등을 넘어설 만큼 해상풍력발전의 전기 생산의 가치는 그렇게 큰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해운대는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전기 공급에 대한 큰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9기의 해상풍력발전기가 날개를 돌리게 되는 청사포와 송정, 그리고 미포의 앞바다는 국제적인 관광지이고 어부와 해녀들의 어업터전이며 동시에 우리 부산시민의 힐링의 공간인 ‘해운대’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무엇보다도 이 중대한 사안 논의에 구민을 포함한 부산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여론 수렴과정이 부족하였다는 점도 지적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수협풍력발전대책위가 전국에서 53만80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고, 인근 기장군은 군수, 의회, 주민들의 반대로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순탄치 않다"고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사포 풍력발전사업은 산업부 허가와 어촌계 동의을 얻고, 지금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과정 만이 해운대구청에 남아 있다"며 "해운대구청의 현명한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윈드스카이는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에 대규모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수년간 사업을 진행해 왔다.현재는 해운대구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일부 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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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김정욱#청사포해상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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