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소각처리하던 항만폐기물을 재생해 친환경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항만공사, 세비브칠드런 동부지부,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항만공사는 사업총괄 및 사업비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전인증 검사, 테라사이클은 컨설팅 및 의견수렴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들 기관은 항만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친환경 소재로 재생해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겨루공원에 2021년 하반기까지 놀이터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항만폐기물을 친환경 소재로 재생하는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에는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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