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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학교수와 광주·전남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 10명으로 광주·전남 통합 자문위원회를 꾸린 광주시가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박성수 전 광주전남연구원장을 자문단장으로 선임했다.

자문단에는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인 전남대 최영태 교수를 비롯해 전·현직 교수 9명과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1명이 참여하고 있고,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자문위원을 추천받아 인원을 더 늘릴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준비단 소개, 추진 경과 보고, 통합 관련 기본 논의 등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제안한 배경과 당위성,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고, 위원들은 시·도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광주시와 전남도의 확연한 입장차와 시·도지사의 엇박자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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