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24회 노인의 날 및 WHO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6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하게 된 것은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시민들과 함께 경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고령사회·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정책을 준비했다.

2018년께는 고령친화도 조사, 시민참여 포럼 개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울산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노인복지 기본 조례 제정, 고령친화도시 울산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어르신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서를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시연합회장에게 전했다.

또 노인복지에 기여한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100세가 되신 어르신 14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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