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 7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 7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오후 4시 9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이다.

이날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영남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해수욕장을 찾았고, 이 중 7명이 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렸으나 이중 3명은 자력으로 빠져 나왔다.

소방과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잠수부 등을 동원해 실종자 1명을 수색 중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8월 말 폐장해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였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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