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울산지역본부는 28일 울산시청 1별관 1층 로비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청 민원실에 행정기관중 4번째 무인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된다.

농협울산지역본부는 28일 울산시청 1별관 1층 로비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무인로컬푸드직매장은 문자 그대로 판매원이 없이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곳으로 진열대에는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돼 있으며, 소비자가 설치된 직접 바코드와 계산기에서 결제하는 형태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무인로컬푸드직매장은 울산원예농협이 교육청 시청1별관 1층 로비에 무인로컬푸드매대와 계산기, 바코드리더기 등을 설치,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위주로 전시 판매된다.

주요 품목은 채소류(상추, 고추, 오이, 방울토마토, 토마토 등) 및 과일류(배, 사과 등), 유제품, 장류 등 가공품이다.

문병용 본부장은 "무인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도록 힘써주신 시장님 이하 관계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기조에 맞게 무인로컬푸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이번 무인로컬푸드 개장으로 관내 4개의 행정기관(시청, 군청, 북구청, 교육청)과 7개의 공공기관(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도로교통공단)에 무인로컬푸드를 운영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대비 20~3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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