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30일~내달 4일) 당직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6곳은 연휴 24시간 문을 연다.

병·의원 139곳과 약국 428곳도 권역별, 일자별로 나눠 정상 운영한다.

사는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상비의약품 구입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병·의원 문의는 △시청 누리집 △시청 당직실 △구·군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추석 연휴기간 119 구급서비스에는 병원, 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상담 등 문의 전화가 하루 260건에 달했다.

평일 대비 4배 가량 많이 걸려온 것인데, 병원·약국 안내 84%, 의료상담 16%로 집계됐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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