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휴관 중인 무주산골영화관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29일 개관한다.

개관 전일 28일에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지친 무주군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상영도 진행한다.

반디관에서는 오후 2시 <강철비2:정상회담>, 6시 30분 <반도>를 태권관에서는 오후 3시 <반도>, 7시 <강철비2:정상회담>을 상영하는데 티켓은 상영 1시간 전 현장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무주산골영화관은 객석 거리두기를 위해 입장 인원을 반으로 제한하고 출입자 확인을 위한 QR코드 인증, 수기명부 작성 등 관람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매회 상영 종료 후 분무소독 등을 진행해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팀장은 “개관을 앞두고 영화관 내부 소독과 청소를 모두 마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 비치 상태 확인도 모두 마쳤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번 상영하며 관람 예약은 무주산골영화관 홈핀에서 가능하다. 영화 등 상영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무주산골영화관’에서 확인하면된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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