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장면.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과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24일 낮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집행부 내부적으로 부시장 중심의 준비단을 구성해 실무 추진체계를 갖추고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은 "전남도의회와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원들은 자치구간 경계조정 문제에 대해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10월 3일 시장과 국회의원들간 논의 결과에 입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광주 5개 구청장들과 만나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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