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울산시와 국립산박 건립 재추진 논의

(울산=포커스데일리) 국민의힘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23일 국회에서 울산시 심민령 혁신산업국장과 서남수 산업총괄담당계장, 김종호 서울본부장과 울산 국립산업박물관 건립 재추진을 논의했다.

국립산업박물관 건립은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 및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균형 발전과 보존 가치가 있는 산업유물을 조사·보존하고 산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울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기존 시설과 유사하고 건립 시급성 부족 및 운영계획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예비 타당성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용역 및 유물조사 등을 통해 오는 2022년 3월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울산 국립산업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산업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울산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과거 국립시설물 건립에 대한 입법 사례들을 분석해 입법과 예산 확보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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