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반구대암각화 탐방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는 울산 12경 등 울산의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 행사를 매월 한차례 정기적으로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울산시의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과 관련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방문했다.

행사에는 여야 의원 15명이 참석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의 중요성과 세계문화유산등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병석 의장은 “의회에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사연댐 수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노력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일 부의장은 “반구대암각화가 하루빨리 수몰에서 벗어나도록 의회에서도 집행부가 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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