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내곡마을 뒤 화장산 자락에 위치한 작가 오영수 선생의 묘소가 새롭게 단장됐다.

22일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에 따르면 언양읍이 1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언양읍 주민자치회 건의로 이뤄진 정비사업은 '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정비'를 비롯해 화장산 둘레길 주변 안내판 정비 3개소와 읍성 내 둘레길 주변 잡목 제거 등이다.

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주변 1600㎡는 대나무 등이 우거져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정비로 대나무 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오영수 선생 묘소 주변은 대나무 뿌리와 잡목을 제거한 다음 잔디를 심는 등 말끔하게 단장됐다.

오영수문학관은 지난 19~20일 이틀 간 경의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난계사랑봉사대와 함께 새로 단장된 작가 오영수 묘소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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