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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깜깜이 확진' 8월 2명→이달 5명으로 급증울산 코로나 입원환자의 29%(5명) 고령자... 4명 산소 호흡ㆍ1명 기계 연명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9.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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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 대응 브리핑

(울산=포커스데일리)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둔 울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는 현격히 줄고 있는 양상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자’인 깜깜이 비율은 전달에 비해 이달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추석 전 코로나 확산세를 잡기 위해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 이유인데, 22일 울산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부부 간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144번(여·59)이 지난 달 27일 부산 확진자 312번(3일 확진)과 접촉하면서 확진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312번은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부동산 개발업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45번(65)은 144번의 남편으로, 부부 간 감염이다.

방역당국은 자택 소독과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울산에서는 최근 열흘(13~22일) 새 집단감염 발생이 아닌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3일 1명, 19일 1명, 21일 1명, 22일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8, 9월 ‘광화문 집회발’, ‘현중발’ 등으로 이어지던 폭발적인 코로나 확산세는 잡힌 것으로 보여진다.

이대로라면 방역당국의 통제하에서 코로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용한 전파자’인 깜깜이 확진자는 지난 달 2명에서 이달 들어 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언제 어디서 자신이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감염병거점병원인 울산대병원에는 코로나19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다.

울산에는 22일 현재 1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중 129명이 완치돼 퇴원하고 16명이 입원해 있다.

전원 환자 1명까지 포함하면 17명이다.

이 중 29.4%인 5명이 60세 이상 고령자로, 건강 상태는 모두 중증이다.

4명은 산소 호흡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기계로 연명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입원한 84세 고령자가 18일 숨지면서 울산 코로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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