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20일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5명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나 7124명이 됐다.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2명은 모두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관련 확진자로 시는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달성군 거주 40대 여성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며 "다른 한 명은 달서구 거주 70대 여성으로 동충하초 참석자의 접촉 확진자와 접촉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경북의 경우 5명(해외유입 1명 포함)이 늘어나 누적 1469명이 됐다. 경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3명은 경주, 1명은 포항에서 발생한 지역발생 환자이다. 경산에서 발생한 1명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국 82명(해외유입 10명 포함)으로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총 55명으로 지역 발생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신규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하루 검사 건수는 7539건으로, 18일 검사 건수 1만2797건, 17일 1만4473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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